[경제읽기] 새해 첫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3.5%로 8연속 동결

[경제읽기] 새해 첫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3.5%로 8연속 동결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은 금통위가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8연속 동결했습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불거진 부동산 PF 부실 리스크가 변수였는데 여전히 불안한 물가와 가계부채에 더 무게를 둔 결과일까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한 만큼 한은이 금리인하 시그널을 언제쯤 보낼지가 관심입니다. 이번 의결문에서 '추가인상 필요성'이라는 문구가 빠졌는데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언제이고 올해 몇 차례나 내릴 거라 전망하십니까?

다음 이슈도 살펴봅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주요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태영그룹 측 자구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던데 워크아웃 가결 가능성은 어떻게 예상되고 있나요? 우려되는 변수는 없나요?

태영건설에서 시작된 PF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데, 금융이나 실물경제 영향은 어떻게 관측하십니까? 부동산 PF 운용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시스템에 무슨 변화가 필요할까요?

또 다른 이슈죠.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주택공급 확대 보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준공 30년이 넘으면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다는 게 골자인데 지금과 비교하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요?

이번 대책으로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절차가 간소화되면 주택공급 확대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과잉 공급이나 양극화, 투기 수요를 자극하는 등의 부작용은 없을까요?

어제 승인 관련 가짜뉴스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상장을 승인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이번 승인이 앞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 승인의 청신호가 될 수 있을까요?

미국 증권위는 투자자들을 향해 "암호화폐와 가치가 연계된 위험에 대해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현물 ETF 승인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여러 가지 변화나 변수들이 생길 것 같은데 가장 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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