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대행체제 마무리…아본단자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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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대행체제 마무리…아본단자 감독 선임

감독 경질사태로 내홍을 앓았던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이탈리아 국적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흥국생명은 "튀르키예항공을 이끌던 아본단자가 2024-2025시즌까지 감독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아본단자 감독은 등록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경기를 지휘할 예정입니다.

아본단자 감독은 1996년 이탈리아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캐나다,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지냈으며 김연경과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한 뒤 대행체제로 선수단을 운영해 왔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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