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집 장만 힘들어진 미국‥첫 주택 구매 연령 역대 최고

  • 2년 전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금리가 치솟으니까 우리도 그런데 미국 주택 시장도 얼어붙었잖아요.

미국에서 요즘 집 장만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올해 미국에서 생애 첫 주택을 구매한 사람들의 평균 나이가 36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3살 더 많아진 건데요.

통계조사가 시작된 1981년 이후 40여 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금리 인상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요.

경제 사정이 나빠진데다 주택 가격은 오르는데 매물도 줄어들면서 주택을 사려는 이들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라고 전미부동산중개업협회는 분석했는데요.

전체 주택 구매자 중에서도 생애 첫 주택구매자의 비율은 26퍼센트로 감소했는데, 예년 평균인 40퍼센트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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