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금리인상·집값 하락에 경매시장 주춤

  • 2년 전
주택경기 침체로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3.7%로 전달보다 2.9% 하락해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물건당 평균 응찰자수도 4.5명으로 올 들어 최저를 나타냈는데요.

매매시장 거래난이 심화되면서 경매시장에 나온 서울 아파트는 지난 4월 38채에서 전달 74채로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8월 낙찰률은 36.5%에 그쳤습니다.

최근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추세로 응찰자들이 고가 낙찰에 부담을 느끼면서 지난달 경기도와 인천의 낙찰가율도 8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