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軍 구조 작전

  • 2년 전
[뉴스메이커] 軍 구조 작전

뉴스 속 화제의 주인공을 알아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에 상륙돌격장갑차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병대가 이 장갑차를 타고 경북 포항 지역의 수재민 27명을 구조해낸 건데요.

태풍 피해 현장에서 구조 작전을 펼친 우리 군의 이야기,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포항은 태풍 '힌남노'가 강타한 지역 중 한 곳이죠.

태풍의 영향으로 포항에선 어제 시간당 100㎜ 안팎의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승용차가 반 이상 물에 잠겼고, 인도와 차도가 구분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도심 곳곳에 물이 들어찼는데요.

물바다로 변한 도로에 해병대가 등장했습니다.

해병대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KAAV를 타고 인명구조 작전을 벌였고 시민 27명을 구조했는데요.

해병대가 공개한 영상 보시면요.

KAAV가 강처럼 변한 도로를 헤치면서 수색 작전을 펼칩니다.

이후 오고 가도 못하고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해 장갑차에 태우는데요.

수해 현장에 KAAV가 동원된 장면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때문에, KAAV에도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죠.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KAAV, 지상에선 시속 72㎞, 수상에선 시속 13㎞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는 우리 해병대의 핵심 상륙 전력입니다.

해병대뿐 아니라 육·해·공군 모두, 구조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육해공군은 헬기와 수송기로 구성된 구조 부대를 꾸렸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드론을 띄우기도 했는데요.

또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장병들은 태풍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 활약 소식에 온라인상에선 "정말 멋지다.", "군인들이 있어 다행이다." 등 칭찬 세례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구조 작전과 피해 복구에 나선 모든 우리 국군 장병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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