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김연아 결혼

  • 2년 전
[그래픽뉴스] 김연아 결혼

'신이 내린 재능' '아무런 약점이 없는 선수'로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던 '피겨여왕' 김연아가 '10월의 신부'가 됩니다.

예비 신랑은 인기 팝페라 가수 고우림입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도 "기쁜 소식을 전한다"면서 같은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대한민국 최고의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깜짝 결혼 소식,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보셨을 겁니다.

지난 2003년부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피겨 무대를 평정했죠.

은퇴 후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하는가 하면,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압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입니다.

지난 2017년 한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한 뒤 각종 방송과 공연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김연아보다 5살 연하로, 두 사람은 2018년 김연아가 오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3년간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 두 사람, 당초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면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 등을 알리지 않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결혼 날짜와 장소가 전해지는 등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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