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준석-정진석 갈등 속 윤대통령-국민의힘 지도부 첫 오찬

  • 2년 전
[뉴스초점] 이준석-정진석 갈등 속 윤대통령-국민의힘 지도부 첫 오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첫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지도부를 격려하고 국정운영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편 우크라이나에서 돌아온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의원의 갈등 양상이 계속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대통령의 중재가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장예찬 전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남영희 인천동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지금 대통령실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윤대통령의 첫 공식 오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종 국정현안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얘기가 주로 나올 것으로 보시나요?

윤 대통령은 원구성이 되면 야당과도 만나게 될 것이라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야가 법사위원장을 두고 큰 이견을 두고 있어 원구성 협상이 계속해서 불발되고 있는 것을 겨냥한 발언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친윤계로 알려진 정진석 의원과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거든요. 윤석열 대통령, 오늘 출근길에선 "정치라는 게 그런 것 아니냐" "대통령은 당의 수장이 아니고 당의 문제는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어제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 귀국 현장에서 정진석 의원을 향해 당내 어른이라면 전후 관계를 파악하고 목소리를 내야했다, 혁신위원장인 최재형 의원을 이준석계로 몰아붙이는 건 추태다, 굉장히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원활한 국정 운영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라도 갈등 봉합에 나서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었는데 한치의 물러섦이 없어 보이거든요?

반면 정진석 의원은 확전은 자제하는 모양샙니다. 그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그런데 친윤계로 불리는 의원들이 사모임을 결성한다고 해서 이 부분이 갈등의 뇌관이 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거든요. 가칭 '민들레'라고 하던데, 소속 면면을 보면 장제원 의원, 배현진 의원 등 친윤 핵심 의원들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대표 친윤계로 꼽히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민들레' 결성을 "앞장서서 막겠다"고 공개반대를 표명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이 대표의 윤리위 징계 수위가 이 갈등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달 말에 성상납의혹 관련해 당 윤리위가 열리는데 징계 수위,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오늘 민주당 새 비대위가 출범하죠. 당내 이재명 의원 책임론, 당권 경쟁, 쇄신 등 과제가 많은데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요?

친문진영의 7080 재선 의원들 중심에서 '집단지도체제'를 꺼내들었습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함께 치러 최다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 차득표자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는 방식으로 권력이 분산된다는 건데 지금 체제와 정확히 뭐가 어떻게 다른 건가요?

이재명 의원의 전대 출마를 두고 당내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이 의원이 "문자폭탄 등 비호감 지지활동은 도움은 커녕 해가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자신의 극성 지지층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자제를 당부한 건데 그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홍영표 의원 사무실에 비판 대자보를 붙였던 당사자도 사무실에 직접 찾아와 사과를 했다고 하죠?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명예훼손 1심에서 벌금 500만원에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항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는 한 장관이 먼저 사과를 해야 한다며, 한 장관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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