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준석 빠진 국민의힘 연찬회…스킨십 늘린 윤대통령

  • 2년 전
[뉴스초점] 이준석 빠진 국민의힘 연찬회…스킨십 늘린 윤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당정의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찬회는 이준석 전 대표의 대표직이 '자동 해임'된 지 9일 만에 치러진 건데요.

스킨십을 늘리는 윤 대통령의 행보, 여야 당내 상황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남영희 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 어제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여당 연찬회를 찾은 건데요. 어떤 배경과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이준석 전 대표 관련 내홍에는 "민생 매진하느라 다른 정치인 발언 챙길 기회 없었다"며 즉답을 피했었는데, 어제 이례적으로 당 연찬회에 참석했고 당정이 대거 참석해 원팀을 강조했단 말이죠.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표를 의식했을 수도 있을까요?

그런데 윤 대통령, 이 자리에서 더 이상 '전 정권의 잘못이란 핑계는 안 통한다'며 당에 심기일전을 당부했는데 그동안 전 정권과 비교했던 기조와는 입장이 바뀐 것 같아요?

또 윤 대통령만큼 관심을 받았던 사람이 장제원 의원입니다. 장 의원, 당 연찬회에 참석했다가 윤 대통령 도착 10여 분 전에 자리를 떠났다고 해요? 이른바 '윤핵관 논란'을 선 차단하기 위해 일부러 피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고요?

반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직접 윤 대통령을 소개하기도 했고 옆자리를 지켰는데요. 두 사람 핵심 친윤으로 불리지만 불화설도 있었죠. 이번에도 행보가 사뭇 다른 것 같은데요?

이밖에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강연에 나선 차유람 전 당구선수의 남편 이지성 작가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보수정당은 할아버지 이미지라 아름다운 여성, 젊은 이미지가 필요한데 배현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김건희 여사로는 부족하다, 이렇게 말한 건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국민의힘 연찬회에선 자유토론을 통해 전대 시기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권 주자들과 비대위, 다 각각 생각이 다르죠. 어떤 결정이 날까요?

그런데 어제 연찬회에서 각료들과 의원들의 기념사진 촬영도 있었는데 가장 인기가 많았던 사람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었다고 해요?

그런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합니다. 그런데 지난 24일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공개 동선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일정을 취소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었지만, 계획 변경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김건희 여사 관련된 수사 중인 여러 의혹들이 잇따라 불송치 가닥으로 가는 모양샙니다. '봐주기 수사' 아니냐는 일부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죠?

이재명 의원의 부인 김혜경 씨 수사 관련해서는 측근 배모 씨의 구속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배 씨의 구속 여부가 김혜경 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그런가 하면, 민주당이 부결된 당헌 개정안을 하루 만에 다시 당무위원회에 상정해 재의결했습니다. 비대위가 월권이다, 일사 부재 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오는 28일 민주당의 당대표가 선출됩니다. 이재명 의원이 유력한 상황인데, 또다시 이재명 대 윤석열 대첩이 시작되는 것이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향후 정국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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