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서병수 "비대위 출범시 이준석 자동해임"…이준석 선택은?

  • 2년 전
[뉴스초점] 서병수 "비대위 출범시 이준석 자동해임"…이준석 선택은?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이준석 대표가 자동으로 해임된다는 해석을 내놓으면서 이 대표 측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상임 전국위원회를 시작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는데요.

한편 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자신을 겨냥한 수사는 정치개입이라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전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늦어도 오는 10일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방침을 세웠습니다. 5일 상임 전국위원회를 시작으로 9일 전국위에서 비대위 전환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상 비대위 전환은 확실시됐다고 봐야 할까요?

어제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비대위가 들어서면 사실상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되는 것과 같다고 규정했습니다. 당헌당규에 대한 당내 해석도 엇갈리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서병수 의장은 이준석 대표가 명예롭게 사퇴하고 향후 정치적 진로를 계속할 방안을 찾아 매듭짓는 게 필요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는데, '명예로운 사퇴'라는 건 어떤 사퇴를 의미하는 거라고 보세요?

이제 이준석 대표가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그동안 윤 대통령에게는 직접적인 날을 세우지 않았던 이 대표가 공세로 전환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라며, 인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을 비판했어요?

이준석 대표가 결국 법적 대응으로 갈까요?

이외에도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반격 움직임도 있죠. 소송 시사에 여론전도 시작됐는데, 김웅 의원은 SNS에 국민의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띄웠어요?

이준석 대표가 띄운 국민의힘 혁신위의 최재형 혁신위원장도 비대위에 반대 입장이죠. 당내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까요?

비대위가 출범해도 기간이나 성격을 놓고도 당내 이견이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그런가 하면, 대통령실 쇄신론에 이어 친윤계의 2선 후퇴론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친윤계로 불리는 정진석 부의장이 비대위원장 하마평에 올랐어요?

윤 대통령은 휴가 중인데 김건희 여사와 대학로에서 연극 관람을 한 사진이 공개됐죠. 대통령과 내각의 쇄신 요구도 이어지고 있는데 단행할까요?

특히 초등학교 만 5세 입학제를 꺼내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에 대한 경질론이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그런가 하면 민주당에선 이재명 의원이 첫 기자간담회를 했는데 수사당국이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를 이달 중순께 마무리하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해서 "대놓고 정치 개입하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런데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사망한 참고인 A씨가 대선 경선 기간 이재명 의원의 캠프 운전기사로 일한 것이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 측은 김해경 씨의 차가 아닌 선행 차량을 운전했다는 입장인 거죠?

박용진-강훈식 의원의 단일화 가능성은 이제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이 두 분의 단일화가 예상보다 쉽지 않은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 #정치개입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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