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검수완박' 입법 마무리 수순…인사청문회 이틀째
  • 2년 전
[뉴스포커스] '검수완박' 입법 마무리 수순…인사청문회 이틀째


잠시 뒤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입법은 마무리 수순을 밟게됩니다.

새 정부 1기 내각 구성을 위한 인사청문회 둘째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후보자 4명의 청문회도 진행되는데요.

조금 전엔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습니다.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오는 6일 청문회가 예정돼 있는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 전 자진 사퇴를 했습니다. 어떤 해명도 않겠다라면서 모두 제 불찰이다, 이러면서 자진사퇴 입장을 밝혔는데 그간 김 후보자 많은 의혹들이 제기돼 왔었습니다. 어떤 의혹이 가장 결정적인 사퇴 배경이 됐다고 분석하십니까?

풀브라이트 장학금 의혹 그리고 최근에는 제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나 논문 심사 장소가 부적절했다 이런 의혹도 제기가 됐습니다. 어떤 의혹이 가장 결정적이었다고 보십니까?

인사청문회 이틀쨉니다. 첫날 청문회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포함한 총 6명의 내각 후보자들이 검증을 받았는데요.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역시나 한덕수 후보자 청문회였죠. 먼저 어제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짧게 한줄평을 해주신다면요?

한 후보자, 첫날 인사 청문회 상당히 여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앤장의 18억 고문료에 대해 "전관예우는 없었고" 외국기업에 자택을 임대한 것에 대해서도 "특혜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고요. 또 화가인 배우자의 그림을 대기업이 비싸게 샀다는 의혹도 본인 재직시절엔 전시회를 연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일부 대목에서는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제 한 후보자의 답변으로 그간 일었던 의혹들이 말끔히 해소됐다고 보십니까?

어제 눈길을 끌었던 장면도 있었습니다. 한 후보자가 김앤장 고문 시절 전관예우를 받았다는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단 한건도 전화하거나 부탁 받은 바가 없다"고 주장하자 김의겸 의원이 한 후보자가 자신에게 18차례나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며 "이렇게 소통에 적극적인 분이 후배들에게 전화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믿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힌건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오늘 한 후보자의 청문회가 이어서 진행되는데요. 아직 이르긴 합니다만, 어제 청문회만 놓고 본다면, 국회 인준은 가능할까요?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준 찬성 의견보다 반대 의견이 더 많았는데요?

청문회 둘째날인 오늘은 한덕수 후보자와 함께 정호영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진행됩니다. 정 후보자, '아빠찬스' 논란에 '아들 병역특혜' 논란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지만, 여전히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오늘 청문회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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