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정치] '대선 D-78' 정치뉴스 사용설명서

  • 2년 전
[친절한 정치] '대선 D-78' 정치뉴스 사용설명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복잡한 정치 현안을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정치뉴스 사용설명서 , 오늘은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와 함께합니다.

조수진 단장은 사과를 했고, 이준석 대표는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라고 맞받아치며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방금 전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윤석열 후보의 얘기처럼 이 두 사람, 단지 생각이 다른 정도라고 보십니까? 선대위 내에서 공존이 가능한 걸까요?

윤석열 후보의 의견을 따르겠다"는 조수진 단장은 윤석열 후보의 입장에서는 고마우면서도 부담스러운 상황일 것 같아요. 이미 이준석 대표와 선대위 인선 문제로 한차례 갈등을 겪었다가 울산 회동으로 간신히 갈등을 봉합한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가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한데요?

이수정 선대위원장,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까지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인재 영입이 기존의 국민의힘의 방향성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선대위도 평탄하게 갈 수 있을까요?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불법 도박과 성매매 의혹,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학력과 경력 의혹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사람 모두 논란에 사과를 했지만 사과 방식, 시기는 현저하게 차이가 납니다. 윤석열 후보, 검사 출신답게 의혹을 먼저 검증하겠다, 이재명 후보는 평소 거침없는 발언 스타일이 사과로도 반영된 것 같은데요?

이재명 후보는 연일 아들에 대한 논란에 몸을 낮추는 모습이고요, 윤석열 후보는 일단 사과를 하긴 했지만, 경력 의혹 이후 불거지는 학력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당 주장도 가짜가 많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 논란이 길어질 경우, 어느 쪽에 더 타격이 가게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