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지름 80㎝ 하수구 빠진 중국 택배 기사

  • 3년 전
중국의 한 택배기사가 하수구에 빠진 순간에도 남다른 사명감을 보여 화제인데요.

여섯 번째 키워드는 "놓치지 않을 거예요~ 택배기사 직업 정신"입니다.

구조대가 물과 쓰레기가 가득찬 지름 약 80㎝의 하수구에서 사람을 구조해냅니다.

## 광고 ##그런데 이 사람, 구조용 밧줄에 구출되면서도 뭔가를 꼭 쥐고 있는데요.

바로, 배달 중이던 고객의 택배물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중국 허난성 안양시에서 일하는 택배 기사였는데요.

지난 7일 밤, 길이 어두워 배달 중 미처 하수구를 발견하지 못해 빠진 겁니다.

구조대에 따르면 한파로 기온까지 떨어져 저체온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는데요.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택배물을 끝까지 놓지 않았던 택배 기사의 사명감에 박수를 보냅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