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열차에 두 동간 난 트럭‥생일 맞은 택배 기사 탈출

  • 2년 전
'투데이 이슈톡'입니다.

미국의 한 택배기사가 끔찍한 열차사고에도 털 끝 하나 다치지 않아 화제 인물로 떠올랐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생일날의 기적 열차와 충돌한 택배기사"입니다.

마치 칼로 잘라낸 것처럼 깨끗이 분리된 차체가 선로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처참한 사고에도 운전자는 멀쩡하다는데요.

기적 같은 일은 지난 10일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벌어졌습니다.

아마존 택배기사인 알렉산더 에반스는 배달을 위해 기찻길을 건너던 순간, 열차가 트럭 뒤쪽 짐칸과 부딪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요.

당시 가로수를 사이에 두고 선로를 건너는데, 좌회전 각도가 가팔라 시야를 확보하지 못했고, 열차 진입의 알리는 차단기도 없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왼쪽 청력을 잃은 그는 열차 경적 소리도 듣지 못했다는데요.

사고 당일이 그의 33번째 생일이었다는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또 한번 놀라게 했는데,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은 기적의 사나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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