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전 부총리가 성폭행" 중국 테니스 스타 폭로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중국 유명 테니스 선수가 중국 공산당 최고위 간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중국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자신의 SNS 계정에 '장가오리' 중국 국무원 전 부총리에게 10여년 전 성폭행을 당한 뒤 지속해서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펑솨이는 장 전 부총리가 자신의 부인과 테니스를 하기 위해 자신을 집으로 초청한 뒤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는데요.

그동안 중국 공산당 고위급 인사에 대해 미투 의혹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