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예방 효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5일 이탈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중국 백신으론 팬데믹 대응에 충분치 않다고 공개적으로 의구심을 드러냈는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산 시노백 백신으로 전체 인구 50%를 2차접종까지 끝낸 칠레에서

하루 5천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자 중국 당국이 난감한 처지가 됐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WHO가 긴급 사용 승인 목록에 중국 백신을 올렸으며, 이는 기술의 안전성을 충분히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중국의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은 임상시험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예방 효과 논란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