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세계 최대 관우상 5년 만에 '철거'
  • 3년 전
삼국지의 영웅인 관우를 기념하려 5년 전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에서 300억 원을 들여 세운 초대형 관우 청동 조각상입니다.

무려 높이는 57m에, 무게가 1천 200톤에 달하는데요.

하지만 규모가 지나치게 크고 지역 특색을 없앤다는 비판이 나오며 애물단지로 전락했고, 중국 당국은 지난해 10월 관우상 높이가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시정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징저우시는 관우상을 분리해 이전하는 작업을 본격화했는데요.

관우상 해체에만 2개월이 소요되고 새 부지 조성 등 280억 원에 달하는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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