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프랑스 경찰관 시위…20년 만에 '최대'

  • 5년 전
프랑스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파리 시내를 행진하는 등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최 측 추산 2만 7천 명이 모였는데, 이는 프랑스 경찰의 장외 집회로는 20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또 다른 유럽 국가인 네덜란드에서는 농부들이 트랙터를 타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이른바 트랙터 시위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 분야 배출가스 감소 대책에 반발해 이른 아침부터 농부 2천 2백여 명이 모여 도로를 점거한 건데요.

1,100킬로미터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져 네덜란드 역사상 최악의 교통정체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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