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국내 500대 기업 '양성평등지수' 소폭 개선 外

  • 3년 전
[센터뉴스] 국내 500대 기업 '양성평등지수' 소폭 개선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국내 500대 기업 '양성평등지수' 소폭 개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이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국내 500대 기업들의 양성평등지수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의 양성평등지수를 평가한 결과, 삼성SDS와 아모레퍼시픽, 한미약품 등 10곳이 양성평등지수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500대 기업의 여성 직원 비중은 26.6%로 전년 대비 0.2%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여성 임원의 비중이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5.6%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를 넘어섰는데요.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의 여성 등기임원을 의무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기업들이 지난해 여성 임원 영입을 늘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여성 임원이 늘어도 OECD 평균과는 여전히 격차가 큰 것이 현실입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OECD 회원국 기업의 평균 여성 임원 비율이 25.6%인 점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인데요.

연봉도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8천680만8천원이었던 반면 여성은 5천623만8천원으로 3천만 원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14:00 모텔서 2개월 딸 던져 뇌출혈…친부 오늘 선고 (인천지방법원)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딸을 중태에 빠트린 20대 친부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립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9일) 오후 2시,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친부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하는데요.

A씨는 올해 4월 인천시 부평구의 한 모텔 객실에서 생후 2개월인 딸을 나무 탁자에 던져 뇌출혈을 일으키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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