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기업 체감경기 소폭 상승…반도체 회복 기대감?

  • 작년
[경제읽기] 기업 체감경기 소폭 상승…반도체 회복 기대감?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7개월 만에 상승을 했습니다.

침체를 겪고 있는 `반도체`를 주목하는 시선도 늘고 있는데요.

경기 하강 우려 속에서도,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진 배경은 무엇인지, 이를 포함한 경제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쇼.

제조업 체감 경기가 4개월 만에 반등하는 등 비제조업까지 포함한 전체 산업 체감경기가 7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하다 이달 들어 큰 폭이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이 역대 최대 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됐습니다. 통상 마이크론 실적은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실적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힌다던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괜찮을까요?

마이크론의 실적이 역대 최대 손실을 기록했지만, CEO는 2025년에는 기록적인 성장을 할 거란 희망 어린 전망을 내놓고 주가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반응,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의 실제 숫자가 정부 통계보다 2배 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확한 통계를 참고할 경우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엉뚱한 길로 가거나, 실기할 수도 있는데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건가요?

이런 가운데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증가 속도가 확연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분양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효과가 있었던 걸까요?

미분양이 누적되면 건설사 유동성 위기로 번져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럴 경우 대출해준 금융권까지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우려가 컸습니다. 미분양 증가 속도는 둔화했지만, 물량 자체는 지난 10여 년 중 가장 많은 상황인데 문제없을까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조건이 충족된다면 이르면 올해 내에 공매도 규제 해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국발 '공매도 금지 해제' 목소리가 솔솔 나오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금지가 해제된다면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전면 재개가 가능할까요? 공매도가 허용될 경우 증시 영향은 어떨까요?

#기업체감경기 #반도체 #마이크론 #미분양주택 #건설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