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경제읽기] 기업 체감 경기 4개월만 반등…내수 회복 기대감↑

  • 2년 전
[김대호 경제읽기] 기업 체감 경기 4개월만 반등…내수 회복 기대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기업의 체감경기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체감경기가 개선되며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한편으론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악재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체감 경기가 11년 만에 최고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뿐만 아니라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체감 경기가 좋아졌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올해 1분기 카드 승인액도 크게 늘어났죠?

수출 호조에 모든 산업 업황도 활기를 보였다고 하는데 업종별 체감 경기는 어땠는지도 궁금합니다. 아울러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곳은 어디인가요?

체감 경기가 개선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경영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오는 2024년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는데 경기회복에 찬물이 되는 건 아닐까요?

코로나19 이후 가계와 기업의 대출이 크게 불어난 가운데 KB금융지주가 5대 금융그룹 가장 높은 이자 마진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둬들인 이자 이익 금액도 압도적 1위였다는데 규모가 어땠나요? 이자 이익과 마진이 많을 수 있었던 배경도 궁금한데요?

이처럼 대규모의 이자 이익을 냈지만 KB국민은행은 대출자의 재산·신용도 등에 변화가 생기면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금리인하 요구권'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금융사들 또한 안내가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까요?

원·달러 환율이 1,260원을 돌파하며 연일 고공행진하는 모습입니다.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도 환율 상승세는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오르는 건가요?

달러 가치가 오르면 가뜩이나 오른 물가에 더 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환율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평가가 많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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