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문지르면 벗겨지는 금메달…중국 선수 박물관에 기증

  • 3년 전
얼마 전 도쿄올림픽 트램펄린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 선수가 메달이 벗겨진다고 주장해 올림픽 메달 품질 논란이 있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벗겨지는 금메달 박물관에 기증"입니다.

지난달 23일 도쿄 올림픽 트램펄린 종목 금메달리스트 주쉐잉 선수가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건데요.

자세히 보니 작은 얼룩이 보이죠?

당시 주쉐잉은 금메달 표면을 문지르면 도금이 벗겨진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는데, 주쉐잉 선수가 해당 메달을 톈진 체육박물관에 기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도쿄 올림픽에서 입었던 체육복도 함께 내놨다고요.

주쉐잉 선수는 해당 사진이 SNS을 통해 현지 누리꾼 사이 논란이 일자 "메달이 벗겨지는 문제로
소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 면서 "메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낀 주쉐잉이 결국 금메달을 박물관에 기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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