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1,500원짜리 꽃병이 억대 중국 도자기

  • 5년 전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 번째 키워드는 "1,500원 꽃병의 비밀"입니다.

중고품 가게에서 단돈 1,500원에 산 꽃병이 중국 청나라 황제의 도자기였던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란색 색감이 인상적인 중국 꽃병입니다.

그런데 워낙 예쁜 꽃병들이 많다 보니, 평범해 보일만도 한데요.

해외언론에 따르면 이 꽃병이 진짜 가치를 평가받아 오는 11월 경매에 나온다고 합니다.

이 꽃병의 주인은 과거 잉글랜드 남동부 하트퍼드셔의 한 중고품 상점에서 이 꽃병을 단돈 1파운드,우리돈 1,500원에 구매했다고 하는데요.

알고 보니 이 꽃병이 청나라 6대 황제인 건륭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현재 예상되는 이 꽃병의 낙찰가는 8만 파운드, 약 1억 1700만 원이라는데요.

최근 건륭제 시기의 물품이 최근 글로벌 경매시장에서 '핫'한 만큼, 낙찰가는 더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쯤 되면 꽃병의 재발견이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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