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해발 4,500m 고속도로…중국 티베트에 개통

  • 3년 전
중국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현대판 실크로드, 일대일로 사업을 위해 티베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해발 4,500m 고속도로 신 실크로드 착공"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 4,500m에 위치한 고속도로가 중국의 서부 고원지대인 티베트 자치구역에 전면 개통했습니다.

어제(23일)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는 티베트 중심도시인 라싸와 북부 초원지대 나취를 연결하는 295km구간으로 전면 운행에 들어갔는데요.

티베트 자치구에서는 지난해 10월 라싸-양바진 구간 68km를 우선 개통했는데, 시속 120km로 설계된 이번 구간은 양바징과 나취를 연결하는 227km입니다.

현지 매체는 "라싸와 북부 초원지대를 잇는 첫 고속도로"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 6시간여 걸리던 것이 3시간이면 주파가능하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도로는 티베트 자치구가 일대일로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로 연결하는 중요한 인프라 시설 이라고 덧붙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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