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학대·살해한 외삼촌 부부에 중형 구형

  • 3년 전
조카 학대·살해한 외삼촌 부부에 중형 구형

6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외삼촌 부부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오늘(30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내 B씨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조카의 몸에 남은 수많은 멍을 보고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증거를 인멸하려고 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 부부는 지난해 8월 인천시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조카의 얼굴과 몸을 수십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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