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첫 홈런 폭발' 김하성 "이제 시작이다"

  • 3년 전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데뷔 8경기 만에 빅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텍사스에 3대2로 뒤진 5회 김하성의 타구가 큰 포물선을 그리며 왼쪽 폴대 상단에 맞고 떨어집니다.

빅리그 데뷔 8경기 만에 터진 첫 홈런, 상대 투수의 변화구를 제대로 받아쳐 동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 광고 ##의기양양하게 홈을 밟은 김하성을 향해 동료들은 전통에 따라 무관심한 척 외면했지만

더그아웃을 다 돌자마자 뜨거운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요. 좋은 타구가 나왔고 팀이 이겼기 때문에 기분 좋은 하루인 것 같아요"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김하성은 7회엔 볼넷을 고른 뒤 그리셤의 역전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고 8회엔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세 번이나 출루했습니다.

오늘도 팀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진 김하성의 활약으로 샌디에이고는 연승을 달렸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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