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중심집단 없이 전국서 중소규모 동시다발 확산
- 3년 전
[뉴스포커스] 중심집단 없이 전국서 중소규모 동시다발 확산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8명 발생하며 하루 전보다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사흘 연속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며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전 세계 백신 수급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네카 백신이 내일 예정대로 국내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58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입니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현재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을 보면 대규모 유행을 주도하는 중심지역이나 특정 집단 없이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대규모 집단감염보다 이렇게 중소 규모의 다양한 집단감염이 방역에는 더 힘들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크게 늘자 일부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거리두기를 격상했습니다. 거리두기 격상이 현재의 비수도권 확산세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거리두기를 격상하더라도 국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데요. 4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거리두기 자체를 개편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오늘 자가진단키트 활용방안을 논의할 전문가 회의를 개최할 방침인데요. 자가진단키트를 검토하게 된 배경과 상용화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코로나 초기 유행 당시, 자가진단키트는 스스로 채취가 어려워 정확성이 떨어져 도입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요. 오히려 위양성, 위음성으로 의료체계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던데, 의견은 어떠신가요?
현재 부산과 대전을 비롯한 곳곳에서는 유흥업소와 관련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강남구 여러 유흥업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강남구청에서는 유흥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유흥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는 것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 거라 보시나요?
경남 거제에서도 조선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려고 검토를 하다가 실효성 지적이 있어 시행되진 않았는데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해서 선제 전수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무조건 도움이 되는 건 아닌 건가요?
오늘부터 이틀간 재보궐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작년 총선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투표인데요. 작년에도 4월에 투표가 있었는데,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언제가 더 위험한가요?
이번 사전투표는 자가격리자는 투표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투표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어제부터 7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많은 분들이 접종 후 오히려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하시더라고요. 기저질환이 있어도 접종 당일 몸 상태만 괜찮다면 반드시 접종을 하시는 게 훨씬 도움이 되는 거죠?
제주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70대가 갑자기 의식이 저하 되는 이상 반응이 있었다고 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나요?
경북 경산의 한 노인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선제 검사에서 종사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시설을 이용한 어르신들까지 무더기로 감염됐다고 합니다. 노인시설 입소자들의 접종도 어제부터 시작이 됐는데, 좀 더 일찍 접종을 했더라면 이런 사례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요?
백신 접종이 그만큼 코로나 확산 차단에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긴데요. 정세균 총리가 국내에서도 백신 여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중에 백신 여권 제도를 공식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백신을 맞았다면 이제 해외여행 시 격리 면제가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 수급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루어지느냐는 건데, 내일 코백스 분량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예정대로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2분기 예정된 백신 수급은 큰 문제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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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8명 발생하며 하루 전보다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사흘 연속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며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전 세계 백신 수급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네카 백신이 내일 예정대로 국내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58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입니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현재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을 보면 대규모 유행을 주도하는 중심지역이나 특정 집단 없이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대규모 집단감염보다 이렇게 중소 규모의 다양한 집단감염이 방역에는 더 힘들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크게 늘자 일부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거리두기를 격상했습니다. 거리두기 격상이 현재의 비수도권 확산세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거리두기를 격상하더라도 국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데요. 4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거리두기 자체를 개편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오늘 자가진단키트 활용방안을 논의할 전문가 회의를 개최할 방침인데요. 자가진단키트를 검토하게 된 배경과 상용화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코로나 초기 유행 당시, 자가진단키트는 스스로 채취가 어려워 정확성이 떨어져 도입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요. 오히려 위양성, 위음성으로 의료체계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던데, 의견은 어떠신가요?
현재 부산과 대전을 비롯한 곳곳에서는 유흥업소와 관련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강남구 여러 유흥업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강남구청에서는 유흥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유흥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는 것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 거라 보시나요?
경남 거제에서도 조선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려고 검토를 하다가 실효성 지적이 있어 시행되진 않았는데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해서 선제 전수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무조건 도움이 되는 건 아닌 건가요?
오늘부터 이틀간 재보궐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작년 총선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투표인데요. 작년에도 4월에 투표가 있었는데,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언제가 더 위험한가요?
이번 사전투표는 자가격리자는 투표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투표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어제부터 7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많은 분들이 접종 후 오히려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하시더라고요. 기저질환이 있어도 접종 당일 몸 상태만 괜찮다면 반드시 접종을 하시는 게 훨씬 도움이 되는 거죠?
제주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70대가 갑자기 의식이 저하 되는 이상 반응이 있었다고 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나요?
경북 경산의 한 노인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선제 검사에서 종사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시설을 이용한 어르신들까지 무더기로 감염됐다고 합니다. 노인시설 입소자들의 접종도 어제부터 시작이 됐는데, 좀 더 일찍 접종을 했더라면 이런 사례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요?
백신 접종이 그만큼 코로나 확산 차단에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긴데요. 정세균 총리가 국내에서도 백신 여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중에 백신 여권 제도를 공식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백신을 맞았다면 이제 해외여행 시 격리 면제가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 수급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루어지느냐는 건데, 내일 코백스 분량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예정대로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2분기 예정된 백신 수급은 큰 문제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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