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의료진은 영웅'…뱅크시 그림, 224억 원 낙찰 外

[SNS 핫피플] '의료진은 영웅'…뱅크시 그림, 224억 원 낙찰 外

▶ '의료진은 영웅'…뱅크시 그림, 224억 원 낙찰

SNS 핫피플입니다.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그림이 사상 최고가인 1,44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224억 원에 판매됐습니다.

지금까지 뱅크시의 작품 중 최고가입니다.

이 그림의 제목은 '게임 체인저'인데요.

멜빵바지를 입은 남자아이가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인형은 놔둔 채, 망토를 두르고 슈퍼히어로 복장을 하고 있는 간호사 인형을 들고 놀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고생하는 영국 의료 종사자들을 영웅으로 묘사하며 헌신과 수고에 경의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뱅크시는 지난해 5월, 영국 사우샘프턴 병원에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에 감사드린다.

이 그림이 병원을 조금이라도 밝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이 작품을 기부했는데요.

경매에 나오기 전까지 병원 응급실에 전시돼 있었습니다.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병원 직원들과 환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해리 왕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경영진 취임

다음 핫피플은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입니다.

해리 왕자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회사의 경영진이 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해리 왕자가 '코칭과 정신건강' 분야의 스타트업 회사 '베터업'의 최고영향력 책임자 직책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리 왕자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싶다"라며 "한발 앞선 코칭은 개인의 발전과 자각, 좀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리 왕자는 앞으로 회사가 내놓을 상품의 판매 전략을 결정하는 일에 참여하는 한편, 사회 공헌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정확한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해리 왕자는 지난해 1월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뒤 왕실 공무 수행과 관련한 재정지원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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