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세계 최고령 판다 '신싱' 38세로 사망

  • 3년 전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판다가 있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최고령 판다, 하늘나라로.. "입니다.

한 상 가득 차려진 과일을 오물오물 맛보는 판다.

중국에 살던 최고령 암컷 판다 '신싱'인데요.

지난 8일, 충칭의 한 동물원에서 38살의 나이로 숨을 거뒀습니다.

판다의 수명은 20년 정도로 '신싱'은 사람으로 따지면 약 134살, 백수를 누린 셈인데요.

신싱은 지난 10월 말 식욕 감퇴 증상을 보인 뒤 건강이 악화해 호흡 곤란과, 기침 등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고 합니다.

동물원 측은 신싱이 워낙 나이가 많고 합병증이 발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는데요.

1982년 야생에서 태어나 1년 뒤 충칭 동물원으로 이송된 뒤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중국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신싱'.

많은 이들이 '신싱'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