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K 팝 음반류 수출 '역대 최고' 기록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수출역군 된 BTS·블랙핑크"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BTS와 블랙핑크가 수출역군이 됐나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올해 BTS와 블랙핑크 등 K팝 인기에 힘입어 음반과 영상물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K 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죠?

BTS와 블랙핑크인데요.

특히 BTS가 지난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3주간 통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만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게 사실입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국내 음반과 영상물 수출액도 크게 늘었다는데요.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음반류 수출액이 2천30억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나 급증한 수치라는데요.

음반류 수출은 CD와 DVD 같은 음반과 영상물 수출 신고 기준으로,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 온라인 실적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음반은 114개국에, 영상물은 39개국에 수출됐다는데요.

올해는 아시아 외에도 북미와 유럽의 수출액이 두드러진 만큼, K 팝의 인기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되는 한해였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온라인 실적을 제외한 순수 음반류 수출이라는 점에서 K 팝의 인기가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가수들의 콘서트까지 멈춰세우면서 전 세계 음악산업이 흔들리고 있는데요. 수출까지 할 정도라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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