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코로나가 바꾼 학교 풍경…등굣길 '썰렁' 外

  • 3년 전
[1번지五감] 코로나가 바꾼 학교 풍경…등굣길 '썰렁' 外

▶ 수능 후 학교 풍경…등굣길 '썰렁'

1번지五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비상 상황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마무리됐습니다.

수능이 끝난 오늘, 등굣길 풍경은 어땠을까요.

예년에는 수능 다음 날엔 수험생들이 등교해 가채점 점수를 작성해 제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지 않아 이렇게 차분하고 조용한 모습입니다.

▶ "100시간만 멈춰주세요"…방역 캠페인

두 번째 사진 볼까요.

"100시간만 모두 멈춰주세요."

광주의 번화가에 걸린 '멈춤 캠페인' 현수막인데요.

광주시교육청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수능이 끝난 뒤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수험생들 정말 많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수백 명에 달하는 만큼 가급적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건 어떨까요.

▶ 올해는 산타클로스와도 '거리두기'

마지막 사진입니다.

산타와 멀찍이 거리를 두고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

미국에서는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산타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를 눈앞에 두고도 가까이 갈 수 없는 아이들은 그저 아쉽기만 할 텐데요.

하루빨리 아이들이 산타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풍성한 선물을 받아 가는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1번지五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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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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