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습격에도 물밖으로...새우떼 '죽음의 행진' 비밀 풀렸다

  • 3년 전
거센 물살을 뚫고 물 밖으로 나온 새우들. 바위를 타고 어딘가로 빠르게 달려갑니다.
 
거미의 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진을 이어가는데요. 이 새우들이 이렇게 집단으로 물 밖에서 행진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자세한 스토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우기마다 물 밖에서 행진하는 새우떼
  매년 우기가 되면 태국 북동부 우본랏차타니 지역의 강가에서는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되는데요. 해가 진 뒤에 새우떼가 물 밖으로 나와서 바위 위를 행진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거센 물살 옆을 거슬러 이동하는 새우들, 보기만 해도 위험해 보이는데요. 이 새우 행렬은 야간에 이뤄지는데 보통 20m 정도를 이동한다고 합니다. 일부 개체의 경우 10분 이상 물 밖을 걷는 경우도 있고요.
  
워낙 신기한 광경에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새우 동상이 세워지는가 하면, 새우 모자를 쓴 사람들이 춤을 추는 축제도 열립니다.
  

 ━
  “거센 물살…생존을 위해 집단 이동”
  그런데 왜 민물에 사는 새우가 굳이 물 밖으로 나와 행진을 하는 걸까요? 최근 국제 학술지 ‘동물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n...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32742?cloc=dailymotion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