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뉴스] 대기업 투자 위축…삼성전자 빼면 4.5% 감소 外

  • 4년 전
[사이드 뉴스] 대기업 투자 위축…삼성전자 빼면 4.5% 감소 外

사이드 뉴스입니다.

▶ 대기업 투자 위축…삼성전자 빼면 4.5%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대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면서 투자와 고용이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대기업 362개 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969조7,182억 원, 영업이익은 53조4,94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5%, 3.9% 감소했습니다.

반면, 이들 기업의 투자는 10.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대기업 투자의 33%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빼면 나머지 기업들의 투자는 4.5% 줄었습니다.

대기업 고용인원도 지난 9월 말 기준 108만47명으로 지난해보다 0.8% 감소했습니다.

▶ 美 상업용 부동산 한국인 투자 증가…전년 비 26%↑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부동산 분석업체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한국 투자자들이 우리 돈 약 1조7,250억 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증가한 수치입니다.

외국 투자자 중 한국인 비중은 작년 3.7%에서 올해 8.6%로 높아져, 캐나다와 독일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 서울 학교 비정규직 19~20일 파업…급식 차질 예상

서울 지역 학교의 급식조리사와 돌봄 전담사들이 퇴직연금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내일부터 이틀간 파업을 벌입니다.

서울 학교 비정규직 연대 회의는 "서울시교육청과 퇴직연금 기구 실무회의를 했지만 매우 실망스러운 안을 제시할 뿐"이라며 논의 끝에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기간은 초등학교 돌봄 교실 운영과 급식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간편식을 제공하거나 관리자가 돌봄을 지원하도록 하는 등 파업에 대응한 지침을 각 학교에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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