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뉴스] 14개 시도 1분기 서비스생산 감소 外

  • 4년 전
[사이드 뉴스] 14개 시도 1분기 서비스생산 감소 外

5월7일 수요일 사이드 뉴스입니다.

▶ 14개 시도 1분기 서비스생산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전국 16개 시도 서비스업 생산이,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고, 경기는 0%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두 지역을 뺀 나머지 14개 시도는, 모두 지난해보다 서비스생산이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0.3%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와 경북도 각각 4.4%, 4.3% 역성장했습니다.

소매 판매도, 전남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지난해보다 감소했습니다.

▶ 대통령 별장 거제 저도 관광 재개

경남 거제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단한 '저도 관광'을 어제(6일)부터 재개했습니다.

거제시는, 정부의 생활방역 체제 전환에 따라, 대통령 별장이 있는 저도 관광을 다시 허용키로 했습니다.

앞서 거제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2월 23일 저도 유람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저도는, 해송과 동백이 자생하는 43만여㎡의 작은 섬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72년,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로 지정된 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대선 공약에 따라, 지난해 9월 17일부터 일반인에 개방됐습니다.

▶ 방사광가속기 나주·청주 경쟁 내일 발표

전남 나주시와 충북 청주시가, 신약·반도체 등 미래 첨단기술 연구의 핵심장비인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의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중 한 곳을 사업 예정지로 선정해, 내일(8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나주는 지역 균형 발전을, 충북 청주는 뛰어난 교통망을 강조하며,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밝은 빛을 만드는 장비로, 생명과학과 신약, 디스플레이 등 소재·부품 산업 원천기술 개발의 핵심시설로 꼽힙니다.

지금까지 사이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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