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10.4% 감소…원화 약세탓

  • 2년 전
1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10.4% 감소…원화 약세탓

환율이 급등하면서 1분기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이 지난해 4분기보다 10% 넘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30억6,200만 달러, 약 3조7,9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는 19.6%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10.4% 감소한 겁니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줄었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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