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핼러윈에는 '캠핑' '소규모 파티'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아나운서가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핼러윈 파티 '클럽' 대신 '캠핑'"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핼러윈이 바로 이번 주말인데요.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곳에서 핼러윈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나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핼러윈이 다가오면서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소규모로 핼러윈을 즐기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작년만 해도 핼러윈 데이하면, 젊은층들이 많이 몰리는 이태원이나 홍대 등이 정말 북적거렸는데요.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사회 전반에 걸쳐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맞는 핼러윈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데요.

먼저 영상 보시겠습니다.

매년 핼러윈 기간이면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서울 이태원입니다.

거리 곳곳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태원 등의 클럽 대신 캠핑이나 집에서, 소규모 파티를 즐기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SNS를 중심으로 가족 또는 친구끼리만 소규모로 '핼러윈 캠핑'이나 '핼러윈 홈 파티'를 한 수만 개의 게시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건데요.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발'에 이어 대폭발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이러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현재 방역당국도 이번 핼러윈 데이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클럽 등의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잘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홍대나 강남 부근에서의 젊은이들의 파티를 단속해 달라는 청원까지 올라왔다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슬기롭게 핼러윈데이를 지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