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일본 야쿠자 핼러윈 파티 열면 감방행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10월의 마지막 날 열리는 할로윈 행사는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한 어린이들이 이웃집을 돌며 사탕과 과자를 얻는 전통이 있는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듭니다.

"할로윈 과자 주면 감방행"

건장한 남성들이 할로윈을 맞아 아이들에게 과자를 주는 모습인데요.

보통의 할로윈 행사와는 달리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바로 일본의 폭력조직 야쿠자가 아이들에게 할로윈 과자를 주기 때문인데요.

일본 효고 현 의회가 올해부터 야쿠자들이 아이들에게 할로윈 과자를 주는 행위를 금지시켰습니다

효고 현 내 야쿠자들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지역 아이들을 초대해 할로윈 행사를 열었는데요.

야쿠자들이 과자 선물로 지역 주민을 회유하려는 수단으로 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해 할로윈 행사를 열었다가는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백만 원 넘는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라는데요.

일본 야쿠자, 하지 말라는 건 안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