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SPC 부당 내부지원"…과징금 647억원

  • 4년 전
공정위 "SPC 부당 내부지원"…과징금 647억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식품전문기업 SPC 계열회사들이 SPC삼립을 장기간 부당지원한 혐의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6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또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파리크라상 등 관련 계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SPC 계열사들은 제빵 원재료나 잼 같은 완제품을 특별한 역할이 없는 삼립을 통해 구매하거나, 판매망을 삼립에 저가로 양도하는 등의 부당지원을 해왔습니다.

공정위는 SPC 계열사들이 이런 방식으로 2011년부터 7년간 삼립에 제공한 이익 규모는 414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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