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최고봉에 주저앉은 산악 구조견 구조

  • 4년 전
목에 포도주 통을 건 세계 최고의 산악 구조견인 '세인트 버나드', 한 번쯤 보신 기억 있으실 텐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인간에 구조된 구조견" 입니다.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고, 눈 속에 파묻힌 사람도 구조해 냅니다.

추위에 강하고, 뛰어난 방향감각을 가져 세계 각국에서 구조견으로 활동 중인 세인트 버나드인데요.

그런데 이건 뭘까요?

구조대가 구조견인 세인트 버나드를 구조하고 있습니다.

영국 시각으로 지난 24일, 잉글랜드 최고봉인 스카펠파이크에서 실제 벌어진 일이라는데요.

조난당한 구조견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 16명이 긴급 출동했다고 합니다.

이제 네 살 된 해당 구조견은 다리에 통증이 있어, 제 발로 걸어 내려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구조대는 "분명 구조견과 함께 산에 오른 주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주인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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