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수, 한밤중 간부 전원 '치맥' 호출…갑질 논란

  • 4년 전
장흥군수, 한밤중 간부 전원 '치맥' 호출…갑질 논란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가 한밤에 간부 공무원 전원을 술자리에 호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직장 내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장흥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4일 밤 9시 40분쯤 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한 SNS 단체 대화방에 이른바 '번개 모임'을 제안했습니다.

당시 정 군수는 가능한 한 전체 33명과 함께 '치맥'을 하고 싶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들 중 20명가량이 불려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장흥군 안팎에서는 소통을 위한 자리일지라도 늦은 시간 전원 참석을 강요하는 듯한 군수의 처신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