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갑질 논란' 감찰조사…하급자 투신해 중상

  • 3년 전
대구소방 '갑질 논란' 감찰조사…하급자 투신해 중상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발생한 소방관 투신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여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상급자를 다른 소방서로 전보 발령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대구중부소방서에서 소방관 A씨가 옥상에서 뛰어내려 무릎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소방노조 준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투신 사건 관련 갑질 소방관을 파면하고 지휘 책임을 물어 당시 소방서장을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소방본부는 오는 9일까지 감찰 조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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