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호출 플랫폼 팁 논란…"10명중 7명 반대"

택시 호출 플랫폼 팁 논란…"10명중 7명 반대"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기사에게 팁을 줄 수 있는 기능을 시범 도입한 가운데,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은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 도입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반대 의견이 71.7%로 집계됐습니다.

팁 기능 도입이 향후 택시 이용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부정적' 또는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76.2%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국내 택시 이용료가 '높은 편'이라는 응답은 53%로 '적정한 수준'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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