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전 세계 길거리 벽화에 '마스크' 등장

◀ 리포터 ▶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급속히 확산하면서 무명의 아티스트들이 붓을 들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데요.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모나리자도 마스크" 입니다.

이곳은 스페인인데요.

마스크를 쓴 여성이 마스크를 쓴 모나리자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벨기에에서는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이 벽면을 장식했고, 스위스에서도 이렇게 마스크를 쓴 벽화가 그려지고 있는데요.

독일과 아프리카 케냐, 브라질 등 전 세계 곳곳에서는 피부색도, 눈동자 색깔도 다르지만, 한결같이 그림 속 인물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길거리에서 그려지고 있는 벽화에서는 마스크를 쓴 똑같은 특징을 지닌 그림들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는데요.

그라피티 아티스트들은 오늘도 전 세계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모든 사람의 안녕을 예술로 기원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