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스위스 공군, 엉뚱한 마을서 에어쇼

  • 5년 전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 번째 키워드는 "엉뚱한 데서 공군 에어쇼" 입니다.

마을 축제 중 하늘 위에서 공군의 멋진 에어쇼가 펼쳐진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지난 주말, 요델 축제가 한창인 스위스의 뮘리스빌 상공입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굉음과 함께 나타난 스위스 공군 곡예 비행단의 에어쇼가 펼쳐지는데요.

하지만 스위스 공군이 에어쇼를 펼치기로한 지역은 이곳에서 6km 떨어진 랑엔부르크 상공이었다고 합니다.

당초 비행단은 1913년 비행기를 몰고 최초로 알프스산맥을 넘은 오스카 비더의 사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에서 에어쇼를 펼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비행단 리더가 뮘리스빌에 설치된 대형 천막을 보고 랑엔부르크로 착각해 벌어진 해프닝이었다고 합니다.

요델 축제에 모인 참가자들은 예상치 못한 에어쇼에 정말 신이 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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