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쓰레기 버린 아들, 하루 종일 길거리 청소

  • 5년 전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어머니의 참교육"입니다.

만약 자녀가 친구들과 함께 길에서 먹던 음식을 버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며 비난을 받고 있다면, 과연 어떤 생각이 들까요?

지난달 29일, 회원 6만 5천여 명을 거느린 한 sns에 공개된 영상입니다.

도로변 벤치에서 아이들이 웃고 떠들고 있는데요.

먹다 남은 음식물들을 이렇게 바닥에 다 버렸습니다.

잉글랜드 북서부에 사는 '스테이시 로버트슨'씨는 아들이 sns 상에서 욕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해당 sns에 공개사과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는 "아이는 내일 학교에 가는 대신 비가 오든 해가 나든 하루 동안 쓰레기를 줍는 일을 할 것"이라고 공지했다고 합니다.

실제 아이의 엄마는 sns에 이렇게 온종일 동네 쓰레기를 줍는 자녀의 사진을 게시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하네요.

◀ 앵커 ▶

일반 부모님 같은 경우는 자식의 허물을 덮기 바쁠 텐데요.

이런 게 참교육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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