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장근석 모친, 수십억 탈세 혐의로 재판에

  • 4년 전
배우 장근석 씨의 모친이자 연예 기획사 대표인 전 모 씨가 역외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30일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전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아들인 장근석 씨가 소속됐던 1인 기획사 트리제이컴퍼니의 대표로, 한류스타 장근석 씨가 해외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홍콩 등에서 인출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대의 소득 신고를 누락했다는 탈세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인 장근석 씨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경영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장근석 씨는 "본업에만 충실해 이번 사건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책임은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8년 대체 복무를 시작하면서 독립하기로 결정했다는 장근석 씨는 모든 업무 관계를 종료했으며, 새로운 회사를 설립 중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가족경영, 1인 소속사라는 이유로 비난을 피해서는 안 될 일이기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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