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홍콩서 반려견 '양성'…인체 전염 논란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지난주 홍콩에서 반려견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반려견들이 길거리에 버려질 수도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중국에서 개와 고양이를 버리거나 해코지한 사례가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의사 등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반려견이 감염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데요.

반려견의 코에 바이러스가 묻어서 약한 양성 반응이 나왔을거란 분석입니다.

아직 반려견이 바이러스를 옮긴 사례가 없고 양성반응과 감염확진은 다르다는 건데요.

세계보건기구 WHO는 실제로 반려견이 감염됐는지 여부를 정확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정확한 정보가 있기 전까지 반려 동물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가 없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