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美 래퍼, 반려견 전신 빨갛게 염색…동물학대 비판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미국의 한 래퍼가 자신의 반려견을 새빨갛게 염색시킨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가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온 몸이 새빨갛게 물든 치와와의 모습입니다.

얼굴 전체는 물론 꼬리와 두 귀까지 붉은 색으로 염색이 됐는데요.

지난달 말 미국의 래퍼 겸 프로듀서 '발리'가 자신의 SNS에 이 영상을 올리자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끔찍하다" "동물학대로 신고해라" 등의 댓글과 함께 FBI, CIA, 동물보호단체 등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발리의 행위를 비판했는데요.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발리는 "화학 물질이 아닌 식물성 식용 염색제를 사용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 앵커 ▶

아무리 식물성 염색제라고 해도 반려견의 피부에 좋을 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몇 시간씩 염색을 하는 동안 조그만 반려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