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지역 일자리 확대 집중…40대 맞춤형 지원

  • 4년 전
고용부, 지역 일자리 확대 집중…40대 맞춤형 지원

[앵커]

고용노동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민간 주도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됐던 40대를 집중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고용부의 업무보고 주요 내용을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고용노동부의 올해 핵심목표는 일자리 기회 확대와 일터 문화 혁신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 주도가 아닌 지역 노사민정이 만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광주에서 시작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전국으로 펼치겠다는 것인데, 정부의 컨설팅·재정지원 등이 뒷받침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자리 성과를 내기 위해 각 부처에 따로 진행하던 신산업 인력 육성 체계를 협업 방식으로 바꾸고, 세대별 맞춤형 정책도 진행합니다.

특히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됐던 40대를 대상으로 구직과 재취업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이 다음 달 발표될 예정입니다.

"제조업 등 산업 활성화와 함께 기술·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40대의 노동시장 적응력을 높이는 40대 맞춤형 일자리 종합대책을 3월 중 마련하겠습니다."

일터 문화 혁신을 위한 스마트 일터 조성 정책도 추진됩니다.

근로 시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자 근태관리시스템을 확산하고 재택근무제 도입을 지원합니다.

"근로·대기·휴게시간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도입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겠습니다."

고용부는 직장 내 갑질이 근절되도록 현장 감독을 강화하고 민간기업의 블라인드 채용 확산도 지속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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