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이석현 "한국당에게 강남이 험지라면 소가 웃을 일!" 外

  • 4년 전
[여의도 SNS] 이석현 "한국당에게 강남이 험지라면 소가 웃을 일!"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했죠.

당내에서 종로를 제외한 수도권 험지 가운데 황 대표의 출마 지역구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 "승산 높은 험지라는 말은 없다, 한국당에게 강남이 험지라면 소가 웃을 일이다! 황교안 대표는 말장난 그만하고 안양으로 오시라, 동안갑에서 한판 겨뤄보자"며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서울 험지라고 안 하고 수도권 험지라고 말하는 걸 보고 종로 안 나올 줄 바로 눈치챘다. 난 자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당의 핵심관계자는 '종로 제외설'에 대해 "종로는 반드시 검토 대상에 들어간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보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며칠간 보수 통합의 소리가 요란했지만 결과는 아무것도 없다, 황교안 대표는 통합에 대한 의지도 분명하고 총선승리에 대한 책임감도 확고하다"며 보수 통합에 힘을 실었는데요.

"문제는 뒤에 숨어서 이름도 드러내지 않고 무책임하게 대표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하며, "통합을 반대한다면 공개적으로 얘기하라, 반대의 논리도 당당하게 얘기하라. 지금은 통합과 혁신의 시간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내에서 탄핵 인정 여부를 두고 통합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친박인사 가운데 한 명인 윤상현 의원이 이 같은 의견을 밝혀 주목되는데요.

과연 한국당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군의 파병을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해외 파병은 청년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다는 점과 명분 없는 전쟁에서는 침략자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극도로 신중히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의 갈등을 증폭시킨 최근의 사건은 제3국에서 해당국의 동의 없이 한 나라의 정규군 장성을 암살한 것으로 도덕적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사건"이라고 설명하며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편을 들어 우리 군을 파병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파병을 반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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