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김병욱 "악수하지 않고 주민 만나겠다" 外

[여의도 SNS] 김병욱 "악수하지 않고 주민 만나겠다"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 각지로 퍼지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정치인은 누구를 만나든 악수하는 게 기본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악수하지 않고 주민들을 만나겠다"고 했는데요.

"코로나바이러스의 우려가 높은 이때 전염병을 옮길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악수 대신 따뜻한 눈인사로 주민들을 만나고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건강과 보건 문제를 두고 정쟁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국민을 지킨다는 최우선 원칙을 문재인 대통령이 지키고 있는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밝히며 두 가지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첫째, 우한 지역에서 한국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입국 금지 조치해야 하고, 둘째, 이미 입국한 사람들은 잠복 기간 끝날 때까지 격리 조치해야 한다" 고 제안한 겁니다.

또 "과거 메르스 때 문 대통령 있었던 당시 야당이 항상 했던 말이 '늑장 대응보다는 과도한 대응이 바람직하다'였는데 지금은 너무 늑장 뒷북 대응으로 구멍이 숭숭 뚫리고 있다"며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혜영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장의 SNS입니다.

장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법에 대한 지식큐레이터 강양구 작가의 글을 공유하며 "글의 결론은 '손을 잘 씻자'라는 것인데,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틈을 타 사람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중국에 대한 인종주의를 조장하는 자들은 당장 그 잘못된 행동을 멈추길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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